CJ대한통운 프로골퍼 이경훈, 80번째 도전에 'PGA 우승컵'

  • 송고 2021.05.17 11:35
  • 수정 2022.10.20 17:23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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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첫 PGA 투어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며 기뻐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첫 PGA 투어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며 기뻐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이경훈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CJ대한통운은 17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소속 프로골퍼 이경훈 선수가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은 데뷔 80경기만에 달성한 쾌거다. 이경훈 선수는 상금 약 146만 달러 (한화 약 16억5000만원)를 받았고, 페덱스컵 랭킹도 기존 97위에서 29위로 올라섰다.


후원 선수 활약으로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경훈 선수 우승으로 모자에 새겨진 ‘CJ’, 티셔츠의 깃과 오른쪽 소매에 새겨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브랜드 ‘CJ Logistics’가 중계방송에 지속 노출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극대화됐다는 평가다.


우승 직후 이경훈 선수는 “생애 첫 우승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작게나마 보답이 되길 바란다”며 “자신을 믿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CJ대한통운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도약에 발맞춰 PGA 등 세계로 도전하는 한국 남자 골퍼를 후원하고 있다”며 “이경훈 선수의 PGA우승으로 ‘CJ Logistics’ 브랜드의 지속적인 노출이 이뤄져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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