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아세안 국가에 스마트 팩토리 기술 소개

  • 송고 2021.05.25 09:52
  • 수정 2021.05.25 09:59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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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주요국 주한대사 청주 스마트팩토리 방문

구자균 회장 "사업 협력으로 각국 '등대공장' 육성"

지난 22일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 첫번째)이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ASEAN Committee in Seoul)' 초청 행사에서 아해마드 바하미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대행과 인사하고 있는 모습.ⓒLS일렉트릭

지난 22일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 첫번째)이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ASEAN Committee in Seoul)' 초청 행사에서 아해마드 바하미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대행과 인사하고 있는 모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아세안 주요국 주한 대사들에게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소개하고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5일 아세안 국가 주한대사 10명으로 구성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ASEAN Committee in Seoul, 이하 ACS)' 회원들을 자사의 청주사업장으로 초청해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현장을 공개하고 향후 아세안 지역에 대한 사업적, 기술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CS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주한대사가 회원으로 있다.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은 이날 롬마니 카나누락(RommaneeKananurak) 주한 태국 대사, 에릭 테오(EricTEOBoonHee) 주한 싱가포르 대사, 응웬 부 뚱(VuTungNguyen) 주한 베트남 대사 등 ACS 소속 대사들에게 청주사업장 G동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을 직접 소개했다.


G동은 부품부터 저압 전력기기의 조립, 시험, 포장 등 모든 설비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공장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해왔다.


구 회장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이후 설비 대기 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생산성은 60% 이상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에너지 사용량은 60% 이상 줄었고 불량률도 100만 개당 7개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통해 다품종 대량 생산은 물론 맞춤형, 소량다품종 생산도 가능하게 됐다"며 "아세안 국가와 기술개발은 물론 사업화 측면에서도 협력해 각국을 대표하는 '등대공장'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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