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로나 백신휴가 도입…기아·모비스도 도입 논의

  • 송고 2021.06.02 15:49
  • 수정 2021.06.02 17:09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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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하면 최대 2일 유급휴가 제공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백신휴가제 도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직원들은 접종일 당일과 다음날까지 유급휴가를 받게 된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기아,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등도 노조와 백신유급휴가 도입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의 이번 조치는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휴가제를 도입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민관이 백신휴가제를 도입 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에 삼성전자, LG그룹, SK그룹은 백신휴가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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