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롤 리그 LCK 파트너십…글로벌 행보 속도

  • 송고 2021.06.22 17:25
  • 수정 2021.06.22 17:26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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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부문장(왼쪽)과 오상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대표와 2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부문장(왼쪽)과 오상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대표와 2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엔터는 2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롤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와 LCK는 올해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부터 협업을 진행했다. 당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슈퍼 IP '나혼자만 레벨업'과 LCK를 연계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웹툰과 e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카카오엔터는 향후 LCK와의 협업 범위를 넓혀 서머 스플릿부터 본격적으로 스폰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LCK는 올해 스프링을 기점으로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플레이오프 방식 변경과 상금 규모 확대 및 최저 연봉 인상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서머 스플릿에는 통합 로스터 도입‧콜업 및 샌드다운 주기 단축‧진영 선택 방식 변화 등을 통해 e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글로벌 MZ세대에 보다 입체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와 LCK는 현재도 2021 LCK 서머 개막을 맞아 LCK 소재의 <21' LCK 서머: Summer is Coming>을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선보이고 있다.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부문장은 "카카오엔터는 1.5조원에 달하는 IP 투자를 바탕으로 발굴한 프리미엄 K웹툰을 글로벌 최전선에서 알리고 있다"며 "이번 협업이 양사의 글로벌 행보에 무궁무진한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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