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자 794명…일일 평균 700명 육박

  • 송고 2021.07.03 15:17
  • 수정 2021.07.03 15:20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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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전체의 82.1% 차지…새 거리두기 기준 3단계 돌입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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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누적확진자가 15만9342명으로 전일 대비 79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건수는 2만9015건으로 직전일(2만7286건)보다 1729건 늘었으며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나타내는 양성률은 2.74%로 직전일(3.03%)보다 하락했다.


3일 0시 기준 누적양성률은 1.49%를 기록했다.


신규확진자는 전일(826명)보다 32명 줄었으나 수도권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지난달 30일부터 오늘까지 700명대 이상을 유지했으며 최근 일주일간 일일 평균 신규확진자는 698명으로 700명에 육박했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748명으로 서울(353명), 경기(247명), 인천(14명) 등 수도권이 전체 신규확진자의 82.1%(614명)를 차지했다. 수도권의 최근 일주일간 일일 평균 신규확진자는 531명으로 새 거리두기 기준 3단계(500명 이상)에 들어섰다.


비수도권은 부산 35명을 비롯해 대전(28명), 충남(16명), 강원(11명) 등에서 두자릿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홍대 인근 주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은 부산까지 전파됐으며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수도권 영어학원 관련 누적확진자는 245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수원시 주점·실내체육시설(42명), 서울 마포구 댄스 연습실(22명),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17명) 등에서도 추가 감염사례가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25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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