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20대 대선…여야 예비후보 등록 시작

  • 송고 2021.07.12 09:49
  • 수정 2022.10.20 18:33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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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본경선 진출자 6명…정세균·이낙연 오늘 예비후보 등록

국민의힘, 외부인사 러브콜…윤석열·최재형 합류시기 촉각

1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경선 개표식에서 경선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오른쪽부터),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1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경선 개표식에서 경선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오른쪽부터),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240일 앞둔 12일 예비후보 등록 시작으로 정치권이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8명의 예비후보 중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 후보를 본 경선 후보로 압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경선 후보 등록을 받고 기호 추첨을 진행한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경선준비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경선준비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야권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범야권 통합경선을 준비 중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장성민 전 의원 등이 국민의힘에 언제 합류하는 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유력한 야권주자로 꼽힌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하태경·윤희숙 의원, 황교안 전 대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는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대선 예비후보 등록일에는 여당에서 이낙연·정세균 후보가, 야권에서는 윤 전 총장과 유 전 의원이 각각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당일부터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10명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선임하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대선 예비후보는 후원회도 둘 수 있다. 선거비용 제한액(513억900만원)의 5%인 25억6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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