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센터,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급속충전소 오픈

  • 송고 2021.07.26 08:30
  • 수정 2021.07.26 08:3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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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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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충전소가 설치됐다.


무역센터 자산관리회사인 더블유티씨서울은 코엑스 지하 3층 주차장에 동시에 23대(기존 9대 포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연말까지 완속충전기 30대를 추가해 총 53대로 운영된다.


무역센터 내 충전설비는 기존 9대(완속 3대·급속 6대)에서 이번에 급속충전기 14대가 추가됐다. 국내 단일 장소에 전기차 20대가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는 곳은 무역센터가 유일하다.


급속충전(50kW)은 전기차 완충에 1시간 이내가 소요된다. 완속충전은 5시간 정도 걸린다.


무역센터 입주자 외에 전시컨벤션 관람객과 일반 전기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충전요금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피차저 충전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고객은 충전화면의 QR코드를 통해 무료주차 1시간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무역센터 급속충전소는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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