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FSS 어린이 금융스쿨' 온라인 입교식 개최
- 송고 2021.07.28 12:44
- 수정 2021.07.28 12:45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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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어린이들의 금융의식과 역량 제고를 위해 개설한 'FSS 어린이 금융스쿨'이 326명의 학생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속에서 온라인 입교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입교식은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의 인사말, 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학생들과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3부터 지난 16일까지 전국의 4~6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200명 선발에 326명이 지원해 1.6 대 1의 경쟁률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어린이 금융스쿨은 정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금융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금융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방학중 또는 학기중 격주 단위로 금융과 의사결정, 저축·투자·보험 등 총 17개 주제에 대해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학습한 내용을 부모님과 함께 체험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교육 교재 무료제공, 수료학생에게는 수료증 제공 및 기념품 등 제공된다.
이날 입교식에서 김은경 처장은 "경제발전과 더불어 금융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조기 금융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온라인을 통해 금융도 배우고 체험과제 수행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FSS 어린이 금융스쿨'의 성과를 보아 매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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