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체질개선 효과 지속-한화투자

  • 송고 2021.08.03 08:50
  • 수정 2021.08.03 08:52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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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신세계푸드에 대해 체질개선 효과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3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늘어난 3324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4.2% 증가한 82억원을 달성했다"며 "당사 추정치인 매출액 3267억원, 영업이익 89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 2분기 긍정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1분기 부진했던 단체급식 사업부 식수 회복과, 신규 사업장 수주에 따른 기여도 확대 덕분"이라며 "노브랜드버거 안정적 출점에 따른 관련 매출 증가와 외식사업부 비수익 점포 폐점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제조 사업부 매출 호조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세계푸드의 체질개선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사업부 재조정에 따른 효과와 노브랜드버거 점포망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채널 확대를 통한 제조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 상향도 기대된다"며 "가맹사업부 이익 기여도 확대에 따른 ROE 증가 및 대체육 시장 진출을 통한 신 사업부 성장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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