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코퍼레이션, 펄어비스·NHN·LG전자 투자 유치

  • 송고 2021.08.09 08:27
  • 수정 2021.08.09 08:42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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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투자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경쟁력 강화

버추얼 스튜디오 인프라 증설...실감형 콘텐츠 제작 R&D 및 IP 확충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펄어비스·NHN·컴투스·JTBC스튜디오·LG전자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SI 프리 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영화·드라마·광고·공연·게임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버추얼 프로덕션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 LED 월 기반의 버추얼 스튜디오와 국내 최고 수준의 VFX(시각특수효과)를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력을 보유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로 경기 인근 지역에 2만9000평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인프라를 증설하고,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펄어비스와 IP 에셋 라이브러리 공동 구축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NHN과는 IP 에셋 클라우드 스토리지 개발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컴투스와는 게임 및 영상 IP를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로 제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JTBC스튜디오와는 방송 콘텐츠 제작에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적용해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계획이다. LG전자와 메타버스를 현실로 연결해주는 핵심 하드웨어인 LED 월 공동 개발에 나선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고도화된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역량이 투자사들이 원소스멀티유즈 시장으로 확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IP 라이브러리 클라우드를 비롯한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최적의 가상 콘텐츠 기획·제작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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