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사업 BEP 근접 -NH투자증권

  • 송고 2021.09.28 08:50
  • 수정 2021.09.28 08:50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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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신사업 손익분기점(BEP)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영훈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백화점 1개, 아울렛 2개, 면세점 2개를 신규로 영업 개시했다"며 "신규 점포들의 매출 및 손익 안정화 여부가 동사의 실적과 주가를 전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점에서 9월 백화점과 면세점 실적 반등은 의미가 크다. 7~8월 매출 둔화는 점포 임시 휴무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 동사 경쟁력에는 문제가 없음을 증명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4분기 중 신규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월 BEP 달성 가시성이 높으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면세점 부문은 총매출 6825억원, 영업적자 6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무역센터점 임시 휴무로 인해 7월 일평균 매출액(62억원)은 다소 부진했다"며 "그러나 8월 회복세를 보인 뒤 9월은 역대 최고치 갱신이 예상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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