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진작' 동참…카드업계, 모처럼 '할인' 활짝

  • 송고 2021.10.25 10:31
  • 수정 2021.10.25 10:32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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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기여…독서·패션·골프 업종서 결제 할인

현대·KB국민·우리 등 호캉스 프로모션도 잇따라

카드업계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도서 구매 고객에 할인해주는 행사를 비롯해 가을철 힐링을 위한 '호캉스' 관련 할인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픽사베이

카드업계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도서 구매 고객에 할인해주는 행사를 비롯해 가을철 힐링을 위한 '호캉스' 관련 할인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픽사베이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카드업계가 가을 맞이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준비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도서 구매 고객에 할인해주는 행사를 비롯해 가을철 힐링을 위한 '호캉스' 관련 할인 이벤트가 쏟아져 주목된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이달 말까지 YES24에서 3만원 이상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1000원을 TOUCH 할인해준다.


TOUCH 할인은 롯데카드 로카앱 및 홈페이지 내 'TOUCH' 서비스에서 해당 혜택을 터치한 후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가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고객을 위해 가전·가구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말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5%를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같은 기간 모던하우스에서는 5·7·12·20만원 이상 결제하면 0.5·1·2·3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패션과 골프쇼핑몰 관련 혜택으로 오는 31일까지 네파 오프라인 로드샵과 온라인몰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를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해주고 같은날까지 지그재그에서 6만원 이상을 'Z결제'로 결제 시 4000원 즉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골프존 온라인몰에서는 24일까지 10·20·30·40·50·7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각각 7000·1만4000·2만1000·2만8000·3만5000·4만9000원을 즉시 할인해주고, 25일부터 31일까지는 10·20·30·40·5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2·3·4·5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코로나19 이후 대면 접촉 없이 안전한 휴식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호캉스 프로모션도 잇따른다.


현대카드는 11월 한달 간 4개 도시, 20개 호텔을 대상으로 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현대카드 호텔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최정상급 호텔의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카드 호텔위크 05'는 서울·부산·제주·울산 등 4개 시·도에 위치한 20개 호텔의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에는 숙박 외 피트니스, 인룸(in-room) 다이닝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가 포함된다.


예약은 다음달 29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이용하고자 하는 호텔에 전화해 ‘현대카드 호텔위크’ 예약임을 밝히고 날짜와 객실을 선택하면 된다. 호텔 별로 1인당 1객실(성인 2인 기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지역은 1박, 부산, 제주, 울산은 2박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KB국민카드는 내달 말까지 늦캉스 12% 즉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내 TTBB 플랫폼에서 숙박 상품을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2% 즉시할인(최대 3만원)해준다.


우리카드도 이달말까지 '가을의 힐링 켄싱턴 4개 지점 패키지 특별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경주 △광안리 △남원 △하동 등의 지점에 '우리카드+켄싱턴리조트 경주 가을 프로모션' 고객 성함으로 유선 예약한 후 우리카드 현장 결제를 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상생 소비 지원금과 연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8일까지 응모한 하나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한다. 올 2분기(4~6월) 하나카드 월평균 이용금액보다 10, 11월 각각 △50만원 △100만원 △1000만원 추가 이용시 1·2·10만원 캐시백을 해준다.


특히 백화점, 대형가전매장 등 '상생소비지원금' 제외 이용금액도 이번 행사 이용금액에 포함된다. 다만 자동차 구매금액 제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상생지원금 정책 등을 통해 소비진작에 힘쓰고 있는 만큼 카드사들도 동참하는 분위기"라며 "가을과 어울리는 업종에서 알찬 혜택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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