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플라스틱 옴니엄, 국내에 수소차 연료탱크 공장 설립
- 송고 2021.11.05 08:26
- 수정 2021.11.05 08:28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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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英 글래스고서 플라스틱 옴니엄과 투자신고식 개최
ⓒPlastic Omnium
프랑스계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플라스틱 옴니엄(Plastic Omnium)이 수소차 연료탱크 공장 설립을 위해 3500만 달러(한화 410억원)의 한국 투자를 확정했다.
코트라(KOTRA)는 5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플라스틱 옴니엄과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장상현 KOTRA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플라스틱 옴니엄 로랑 파브르(Laurent Favre) 대표가 투자신고서에 서명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플라스틱 옴니엄은 25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사다. 연료탱크·범퍼 등 대형 플라스틱 부품 세계 1위 기업이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열리고 있는 글래스고에서 발표된 이번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한국 투자는 탄소중립 시대를 향해 달려가는 우리나라에 날아든 낭보"라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투자유치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소 전문 시장조사기관 H2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2020년부터 연평균 58% 성장해 2030년에는 연간 105만대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수소차 연료탱크는 카본으로 제작되는 핵심 부품이다. 플라스틱 옴니엄은 지난 8월 현대차와 연간 3만대 물량의 수소탱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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