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김장 부담 덜어주는 절임배추·김치양념 출시

  • 송고 2021.11.05 11:22
  • 수정 2021.11.05 11:24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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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배추 예약배송...최대 50% 할인

ⓒ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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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올해 진행한 '김장 얼리버드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의 판매량을 작년 김장 기획전 기간과 비교해보니 각 125%, 159%씩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집에서 김장을 하더라도 간편하고 쉽게 하려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10일간 진행한 '김장 얼리버드 기획전' 판매량을 지난해 김장 기획전 기간 판매량과 비교한 결과, 절임 배추의 판매량은 125%, 김치 양념은 15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으로 구성된 김장 패키지 역시 판매량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김장 패키지는 이미 만들어진 양념을 절임배추 속에 채워놓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김장 과정을 크게 단축시켜줄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다.


이와 함께 2인 및 4인 용 등 맞춤형 용량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각 재료를 얼마나 구매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담도 덜어준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간편하게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절임배추, 김치양념, 김장 패키지 등이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마켓컬리는 김장에 대한 수고를 덜고 먹을 만큼만 적당히 김장하려는 트렌드가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절임배추는 매주 금, 토요일 중 수령일을 지정해 배송 받는 예약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되었는데, 올해 예약배송일 기준으로 김장을 가장 많이 하는 날은 11월 3주차인 19~20일(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주차인 26~27일이 26%, 12월 1주차인 3~4일이 14%를 차지하며, 11월 중순 이후에 김장을 하려는 수요가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을 직접 하는 대신 완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포장 김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났는데, 10월 한 달만 놓고 보면 80% 증가했다. 배추김치, 백김치, 열무김치가 전체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가장 인기를 끈 가운데, 파김치(295%), 겉절이(198%), 고추김치(102%) 등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본격적인 김장 시즌을 앞두고 절임배추, 생굴, 수육 등 식재료부터 김치냉장고, 보관용기 등 김장용품까지 총 150여 가지 상품을 한 데 모은 ‘김장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마켓컬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최대 50% 할인 및 추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해 가격 부담도 크게 덜었다.


마켓컬리는 고객들이 주로 주말에 김장하는 점을 고려해 금, 토요일 중 원하는 날짜에 김장 배추를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주문하는 예약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예약 상품은 절임 배추(10kg, 20kg), 알타리(5kg), 김장 패키지(2인, 4인 기준)로 구분되며, 수령일은 11월 5일(금)부터 12월 4일(토)까지 매주 금, 토요일 중 원하는 날짜로 지정 가능하다. 예약 배송은 샛별배송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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