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지수 편입 엘앤에프·F&F 유력

  • 송고 2021.11.11 14:14
  • 수정 2021.11.11 14:14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 url
    복사

엘앤에프 F&F 전체 시총과 유동 시총 기준 모두 충족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 변경을 앞두고 신규로 MSCI 한국 지수에 들어갈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엘앤에프와 F&F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오전 MSCI 반기 리뷰가 발표된다. 글로벌 펀드들은 MSCI 등 지수 구성 종목을 사들여 지수 흐름을 추종한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펀드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


MSCI는 10월 하순 10거래일 중 무작위로 고른 하루의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난달 주가가 많이 오른 엘앤에프와 F&F는 전체 시총과 유동 시총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추산된다.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일진머티리얼즈 등도 이번에 MSCI 지수 편입을 기대해볼 만한 후보다.


이번에 MSCI 지수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는 휠라홀딩스, 신세계, 대우조선해양 등이 거론된다.


지수 변경 등 MSCI 반기 리뷰 결과는 이달 30일 장 마감 이후 지수에 반영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