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CJ ENM·티빙과 차량용 OTT 콘텐츠 제휴

  • 송고 2021.12.07 09:27
  • 수정 2021.12.07 09:32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 url
    복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콘텐츠 강화

신규 콘텐츠 제공 협의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왼쪽부터) 이명한 티빙 공동대표,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무, 임상엽 CJ ENM 경영지원총괄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차그룹

(왼쪽부터) 이명한 티빙 공동대표,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무, 임상엽 CJ ENM 경영지원총괄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 CJ ENM, 티빙과 ‘차량용 OTT 콘텐츠 서비스 제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사의 제휴를 통해 영화, 라이브 채널 등 다양하고 풍부한 융복합 OTT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기반으로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와 CJ ENM, 티빙은 △OTT 서비스 탑재 위한 플랫폼 구축 △OTT 콘텐츠 서비스 제공 △플랫폼 및 콘텐츠 운영관리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신규 콘텐츠 서비스 제공 협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커넥티트 카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티빙의 OTT 콘텐츠를 탑재하기 위한 개발에 협력하고 플랫폼 서비스 운영과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CJ ENM은 OTT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하고, 미래 신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티빙은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에서 티빙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자동차 환경에 맞는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제공한다.


추교웅 현대차그룹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가 고객에게 다양한 OTT 콘텐츠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층 더 풍부하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상엽 CJ ENM 경영지원총괄은 "차별화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공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한 티빙 공동대표는 "국내 대표 OTT 티빙의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차 안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