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사업 투자 성과…2022년 변화 기대-NH

  • 송고 2022.01.05 09:07
  • 수정 2022.01.05 09:09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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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네이버(NAVER)에 대해 올해 신사업 투자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안재민 연구원은 "메타버스, 웹툰, 콘텐츠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광고, 커머스 등 주요 사업의 성장이 동반되며 네이버의 전체 가치는 오히려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지난해 7월 고점 이후 20% 이상 하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플랫폼 산업 규제와 대통령 선거와 같은 이벤트로 인해 주가는 조정을 받았으나 서서히 마무리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단기간에 급격하게 변화될 이슈는 없지만 중장기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새 경영진의 변화로 글로벌 사업과 M&A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출 성장에 힘입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며 국내 대표 플랫폼 업체로서의 영향력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네이버는 4분기 매출액 1조9000억원, 영업이익 359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4분기 광고 성수기 영향과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커머스 사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왓패드 인수와 제페토 매출 성장으로 콘텐츠 매출도 증가하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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