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2] 인텔, 12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 공개

  • 송고 2022.01.05 15:54
  • 수정 2022.01.05 15:54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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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9-12900HK, 경쟁사 ADM과 애플보다 성능 앞서"

i9-11980HK 대비 28% 빠른 게임 구동 속도 자랑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인텔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인텔

세계 최대 컴퓨터 칩 제조업체 인텔이 4일(현지시간) 노트북용 12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인텔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온라인으로 프레스 행사를 마련하고 PC와 노트북용 신형 칩을 소개했다.


인텔은 고객과 파트너사가 유비쿼터스 컴퓨팅, 클라우드-투-엣지 인프라, 인공지능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슈퍼파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텔은 지난해 가을 데스크톱 PC용 12세대 프로세서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인텔은 플래그십 제품 '코어 i9-12900HK' 12세대 H시리즈 프로세서가 경쟁사 ADM과 애플의 독자 칩 M1 맥스보다 성능 면에서 앞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전 인텔 코어 i9-11980HK 대비 최대 40% 높은 성능과 28% 빠른 게임 구동 속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이날 20여개가 넘는 12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가 탑재된 노트북을 공개했다.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MSI, 레이저 등 파트너사들을 통해 100여종 이상의 노트북이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인텔은 새로운 울트라 포터블 모바일 프로세서인 P 시리즈 제품군을 공개, 씬앤라이트 노트북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텔은 PC 제조사에 인텔 아크 그래픽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인텔 아크 그래픽은 인텔의 소비자용 고성능 그래픽 제품 브랜드다. 에이서, 에이수스, 클레보(Clevo), 델, 기가바이트, 하이얼(Haier), HP, 레노버, 삼성, MSI, NEC 등의 제조사로부터 50개 이상의 인텔 아크 외장그래픽이 탑재된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새로운 노트북과 데스크톱 PC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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