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구축 완료

  • 송고 2022.01.20 11:39
  • 수정 2022.01.20 11:39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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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부서 35개 업무로 자동화 범위 확대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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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의 일환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현대차증권은 총 13개 부서 35개 업무로 자동화 범위가 확대됐다고 20일 밝혔다.


RPA는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기술이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019년 RPA 파일럿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 RPA 업무 자동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유인봇(사람이 PC에서 직접 실행)체계 시스템을 무인봇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로봇 팀장 등의 신규 기능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펀드, 퇴직연금 등 업무 자동화 외에도 보안영역까지 자동화를 확대적용, 점검 및 업데이트 등을 자동화함으로써 금융보안 부문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RPA 업무 확대로 현대차증권은 연간 4000시간 이상의 효율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향후 챗봇, AI기반 문자인식 솔루션, 빅데이터 수집 등을 통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회사 내 RPA 적용 가능한 업무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사내 그룹웨어에 RPA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RPA 업무 개발을 신청할 수 있는 카테고리도 신설했다. 다양한 의견 개진 등을 통해 자동화 업무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증권 비즈니스 테크놀로지(BT)실장 박철민 상무는 "직원을 위해 로봇이 일을 해줄 때 회사 내 디지털 혁신 등 고부가가치적인 영역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직원 친화적인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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