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차' 최종 심사 진행…21종 경쟁

  • 송고 2022.01.25 09:48
  • 수정 2022.10.27 14:26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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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최종 심사

올해의 차 및 자동차인 시상식 2월15일 반포 세빛섬 개최

2022 올해의 차 로고ⓒ자동차기자협회

2022 올해의 차 로고ⓒ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월 8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2022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의 차 최종 심사는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에서 상위를 기록한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쌍용,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브랜드명 가나다순) 등 완성차 및 수입차 8개 브랜드 21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2022 올해의 차 부문 후보에는 기아 EV6, K8, 더 뉴 K9,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더 뉴 S-클래스, 더 뉴 마이바흐 GLS, BMW iX, 제네시스 GV60, G90, 현대 아이오닉 5 등 5개 브랜드 10종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각 부문별로 후보 차량간의 불꽃 튀는 공방이 예상된다.


지난해 전동화 모델이 대거 출시됨에 따라 과거 보다 올해의 그린카 부문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그린카에는 기아 EV6, K8 하이브리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BMW iX, 아우디 e-트론 GT,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제네시스 GV60, 현대 아이오닉 5 등 8종의 신차가 최종 심사에 올랐으며, K8 하이브리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기차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최종 심사에 진출한 차량을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5종으로 가장 많았고, 아우디 4종, 기아 3종, BMW와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차가 각각 2종, 쌍용차는 1종이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2022 올해의 차 시상은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이노베이션(혁신 기술상)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그린카 등 8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자동차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동차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내에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올해의 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2월 8일 최종 심사에 이어 오는 15일 저녁, 반포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2022 올해의 차 및 2021 자동차인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언론사가 회원사이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간 교류 증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 설립됐으며, 2013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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