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제4차 위원회의를 열고 안형환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방통위는 전‧후반기로 나눠 후반기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속하지 않은 국회 교섭단체에서 추천받은 상임위원이 맡는다. 신임 안 부위원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다.
안 부위원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서양사학과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했다. KBS 기자, 18대 국회의원,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및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안 부위원장은 "변화된 방송통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규범을 만들고 신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따뜻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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