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브리지·에이치엔핀코어·타이탄인베스트 온투업자 등록

  • 송고 2022.01.26 16:14
  • 수정 2022.10.21 23:40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 url
    복사

ⓒ픽사베이

ⓒ픽사베이

금융위원회는 솔라브리지, 에이치엔핀코어, 타이탄인베스트 등 3개사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의 등록요건을 갖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위에 등록된 온투업자는 총 41개사로 늘어났다.


솔라브리지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련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대출액 517억3000만원, 대출잔액은 13억8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마켓 판매자를 위한 소상공인 선정산 대출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치엔핀코어는 카드대출 이용 고객의 중·고금리 대출을 대환하는 개인 신용대출을 취급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PF대출 및 부동산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타이탄인베스트는 담보물, 채무자 상환능력 등 평가를 통해 연체위험이 낮은 투자상품을 공급한다. 누적대출액은 695억2000만원, 대출잔액은 48억원 규모다.


금융위는 현재까지 등록한 41개사 외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기존 업체들과 온투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신설업체들에 대해 등록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등록요건 충족여부를 검토해 조속히 심사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아직 온투업 등록을 하지 못한 기존 업체의 경우 등록시까지 신규영업은 중단되나 기존 투자자 자금회수·상환 등 이용자보호 업무는 유지하고 있으며 등록요건이 충족돼 온투업자 등록시 신규영업 재개가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P2P업체의 이용자 투자금·상환자금 유용을 방지하기 위해 자금관리업체 협조를 받아 전산관리 실태를 통제하고 있다.


특히 대출잔액, 투자자 규모가 큰 업체 등에 대해서는 금감원 직원 등 상시감독관을 파견해 투자금 환급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