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포스코건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3월 분양

  • 송고 2022.02.10 20:29
  • 수정 2022.02.10 20:29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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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 37층 2736세대 중 687세대 일반분양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대우건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대우건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 동 전용면적 41~99㎡ 총 2736세대 규모로 이 중 687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41㎡ 155세대 △59㎡A~E 512세대 △84㎡A·B 18세대 △99㎡ 2세대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안양시 만안구와 동안구의 경계선에 위치해 교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직선거리 500m 내에 위치해 있다.


각종 철도 개통 호재도 계획돼 있다. 단지 도보권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안양역(계획)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출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월판선은 경기 시흥, 광명, 안양, 의왕, 성남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의 핵심 노선 중 하나이며 총 34.15㎞ 11개역으로 이뤄진다.


이 중 안양시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도보로 환승 가능한 월판선 안양역(예정)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소의 역이 신설될 계획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노선은 2021년 4월 착공됐으며, 2026년 개통될 계획이다.


주변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되어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을 잇는 총 37.1㎞ 길이의 노선으로 오는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용인, 화성, 오산시 등 8개 지역이며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과천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SRT 동탄역 등과의 환승을 통해 경기 남부 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해진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이 들어서는 안양시 만안구는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1월 기준 만안구에 공급된 아파트 물량은 총 4만5751세대로 이 중 입주한지 10년이 초과된 노후 아파트는 약 82.13%(3만7576가구)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 평균 노후 아파트 비율 70.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안양역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안양 원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주변으로 계획된 다양한 교통 및 개발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새 아파트가 희소한 만안구에 2000세대가 넘는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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