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고객 만족도 높이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공 들인다

  • 송고 2022.03.08 09:59
  • 수정 2022.03.08 10:24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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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강서목동 전시장(KCC오토)·안양 평촌 전시장(더 클래스 효성) 리뉴얼 오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강서 목동 전시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강서 목동 전시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네트워크 운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8일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올들어 두 곳의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1월 서울시 강서목동 전시장(KCC오토)과 경기도 안양 평촌 전시장(더 클래스 효성)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벤츠 강서목동 전시장은 총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로 이 가운데 지상 1층부터 4층까지를 차량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1층은 차량 전시 공간과 함께 벤츠만의 품격이 담긴 고급스러운 차량 핸드오버 존을 마련, 고객이 신차를 출고할 때 독립된 공간에서 차량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3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고객을 위한 '익스클루시브 라운지'를 마련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벤츠 순수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를 전시하는 전용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4층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라인인 AMG 전용 전시 공간 ‘AMG 퍼포먼스 센터(AMG Performance Center)’를 준비했다. 다양한 모델을 전시하며 AMG의 특징인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표현하기 위해 아스팔트 느낌의 스톤 매트와 레이싱 트랙을 연상시키는 피트 레인, 스키드 마크 등을 적용한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꾸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강서 목동 전시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강서 목동 전시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벤츠 안양 평촌 전시장은 연면적 1508㎡의 총 4개 층 규모로 지상 1, 2층은 차량 전시 공간으로 구성, 최대 9대까지 전시가 가능하다. 수도권 서남부 최초의 벤츠 전시장인 안양 평촌 전시장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벤츠의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인 ‘MAR 2020’이 적용됐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디스플레이에 영상을 나타내고 네트워크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디지털 사이니지’와 ‘스테이지월’의 절묘한 조합을 통해 벤츠의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벤츠의 명성에 걸맞은 안락한 서비스 라운지와 컨설팅 룸을 마련, 전시장에 내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상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강서 목동 전시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강서 목동 전시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시장 확충 및 리뉴얼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9월에는 벤츠의 럭셔리 고성능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 서울(한성자동차)’을 오픈했다. AMG 서울은 AMG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용 딜러십으로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6번째로 선보이는 AMG 브랜드 센터다.


벤츠 코리아는 AMG 서울 오픈을 통해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AMG Driving Academy)’에 이은 국내 AMG 전용 인프라를 완전히 갖추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안양 평촌 전시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안양 평촌 전시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MG 서울은 다양한 문화와 편의시설로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해 있다. 전체면적 1239㎡(약 375평),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고 1층은 AMG 전시장과 경정비가 가능한 서비스센터, 2층은 전시 및 AMG 게임존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8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해 다양한 AMG 차량 라인업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AMG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와 폭넓은 AMG 차량 라인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3D 컨피규레이터 ‘원 디스플레이(One Display)’가 아시아 최초로 적용되는 등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전시장으로 꾸며졌다. 프라이빗하면서 안락한 분위기의 고객 라운지에서는 한국과 독일에서 AMG 전문 교육을 수료한 ‘AMG 엑스퍼트(AMG Expert)’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상담 등 AMG 고객만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안양 평촌 전시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안양 평촌 전시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에만 3개의 네트워크를 새롭게 오픈하고 한 곳을 리뉴얼하며 고객들을 맞았다.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확장 및 품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벤츠 코리아는 현재 전국 총 61개 공식 전시장과 7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1260개 이상의 워크베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수입차 단일브랜드 최대 규모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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