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과 두번째 만남 성사 주목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아세안 회원국 중 처음으로 들어선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재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오는 16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40㎞ 근처 위치한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에서 열리는 현대차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지난 1월 중순 가동에 들어간 이 공장에서는 현재 크레타를 생산 중인다. 올해 안으로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코위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과의 만남이 성사되면 5개월만에 두 번째 회동이 이뤄지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의 20%를 보유하고 있고 망간·코발트 등 배터리 원료물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기차 산업의 허브'가 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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