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집무실 '국방부' 또는 '외교부' 청사 검토

  • 송고 2022.03.16 08:52
  • 수정 2022.10.27 16:05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 url
    복사

ⓒ연합뉴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또는 광화문 외교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이 꾸린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에 내정된 윤한홍 의원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대신 옆 건물인 외교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과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TF는 이번 주 내 구체적인 이전 방안을 확정 짓는 것을 목표로 내부 회의를 진행 중이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는 건물의 절반만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배제됐다.


국방부 청사는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고 외부와의 차단이 용이하다. 유사시 국방부 지하 벙커를 쓸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외교부 청사 집무실은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이 유력한 관저다. 다만 정부서울청사와 마찬가지로 경호 등은 여전히 문제로 남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