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보합

  • 송고 2022.04.14 14:00
  • 수정 2022.10.19 17:30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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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도 다시 보합, 수도권 낙폭 줄여

지역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표.ⓒ한국부동산원

지역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표.ⓒ한국부동산원

10주 연속 하락 이후 지난주 보합으로 전환된 서울 아파트 가격이 2주 연속 0%를 유지했다. 전국 기준으로도 보합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4월 둘째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0%로 하락세를 멈췄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은 0.01% 하락하며 전주보다 하락폭을 0.01%포인트 줄였다.


부동산원은 "강남권(강남·서초) 재건축이나 고가의 인기단지는 상승하고 그 외 지역은 대체로 하락하는 등 지역·가격별 양극화 현상 보이며 서울 전체 보합세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는 0.01% 하락을 유지했다. 지역개발 기대감 지속되는 용산구(0.03%)는 재건축 또는 초고가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상승폭 확대됐으나 노도강(노원(-0.02%)·도봉(-0.03%)·강북구(-0.01%)) 등 강북 주요지역은 하락세 지속했다.


강남 11개구는 보합에서 0.01% 상승으로 전환했다. 송파구(-0.01%)는 대체로 기존 신고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며 하락 전환. 강남구(0.04%)는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개포·일원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02%)는 반포동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양천구(0.02%)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오르는 등 재건축이나 고가 위주로 올랐다.


지난주 보합을 보인 인천은 한 주만에 다시 0.01% 하락으로 전환했다. 중구(0.01%)는 송월․신흥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으며 연수구(0.00%)는 송도․연수동 內 인기단지 위주로 매수세 증가하며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으나 동구(-0.02%)는 만석동 위주로, 부평구(-0.04%)는 산곡․부평동 등에서 매물 적체되며 하락했다.


경기는 0.03%하락에서 0.01%하락으로 낙폭을 줄였다. 평택시(0.22%)는 정비사업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독곡·지산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화성시(-0.14%)는 석우·산척동 주요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11%)는 영통·망포동 (준)신축 위주로 의왕시(-0.04%)는 매물 적체 등 영향으로 거래심리 위축되며 하락폭 확대되며 경기 전체 하락세 지속했다.


지방은 0.01% 상승했다. 5대광역시 0.03% 하락, 8개도 0.05% 상승했다. 세종은 0.08% 하락에서 0.20% 하락으로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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