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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올 1분기 2436억원의 총수익과 4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5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금액이다. 2021년도 1분기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00억원과 482억원이었다.

2022년 3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7.42%와 16.64%이며, 전년 동기 19.93% 및 19.10%와 비교해 각각 2.51%p,2.46%p 떨어졌다.

1분기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 감소한 2436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수익은 0.2% 증가한 것으로 금리인상으로 순이자마진이 개선됐지만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의 진행으로 이자부자산이 감소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6% 줄었고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자산관리부문 수익 감소와 채권·외환파생관련 수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1분기 비용은 주로 인건비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170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201억원으로 코로나19 취약 업종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강화된 리스크 관리 기준으로 인해 자산건전성이 개선되고 대손상각비가 감소했다.

2022년 3월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22조4000억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2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3월말 현재 예대율은 80.2%다.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각각 0.32% 및 2.95%로 집계됐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고객 지원과 고객 이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단계적 폐지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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