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엔데믹 첫 대규모 정기세일

  • 송고 2022.06.21 06:00
  • 수정 2022.06.21 06:00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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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현대百, 신상품 최대 50% 할인

	신세계백화점은 'SUMMER VOYAGE with PUVILLA & FRIENDS'라는 테마로 자체 캐릭터 '푸빌라와 친구들'의 바캉스 연출물과 함께 총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풍성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SUMMER VOYAGE with PUVILLA & FRIENDS'라는 테마로 자체 캐릭터 '푸빌라와 친구들'의 바캉스 연출물과 함께 총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풍성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신세계백화점

백화점업계가 엔데믹을 맞아 대규모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총 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정기 세일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워터파크·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나이키 스윔,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여름철 필수품인 선글라스도 듀퐁, 디올, 탐포드 등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본점 4층에서는 여성복 브랜드 듀엘(DEWL)의 이월 상품전이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특별한 가격에 여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 대표 상품으로는 원피스 17만9000원, 티셔츠 8만9000원 등이 있다. 경기점에서는 쥬시쥬디 여름 상품 특가전을 선보인다. 최대 50% 할인율로 준비한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쥬시쥬디 여성용 티셔츠 4만7200원, 여성 원피스 15만9200원 등이 있다.


타임스퀘어점 등 전 점포 골든듀 매장에서는 브랜드 론칭 33주년을 기념해 내달 10일까지 전 품목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내달 1일부터 수령 가능하다. 이밖에 타임스퀘어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의 특별한 팝업 매장을 단독으로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팔찌 장식인 참(Charm) 2+1, 팔찌 1+1이벤트도 선보인다. 가격은 팔찌 10만원대, 참 7만원대다.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26일까지 신세계 BC 제휴카드로 전 브랜드 합산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정기 세일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린다.


정기 세일에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라이브방송도 실시한다. 오는 22일 신백 라이브를 통해 광주요의 강남점 단독 시리즈를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3일에는 패밀리 파자마 브랜드 오르시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구신세계에서 판매 중인 스타티스·에스파냐 아동 파자마를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7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존 상품은 물론 신상품도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안다르·만다리나덕 등이 참여하는 '여름 바캉스 상품전'을 진행해 수영복·선글라스·여름 의류 등 다양한 시즌 상품들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름맞이 패션 종합전'을 진행해 겐조·이자벨마랑 등 10여 브랜드의 여름 의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70% 할인 판매한다.


세일 기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만·40만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 1만·2만원을 각 1장씩 제공한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 5000원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세일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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