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이 80%"…롯데百 동탄점, 지역 랜드마크로 안착

  • 송고 2022.07.13 10:18
  • 수정 2022.07.13 10:19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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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 평균 연령 37.8세…경기도 평균 41.8세보다 3세 젊어

롯데백화점 동탄점ⓒ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동탄점ⓒ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2040세대를 중심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안착헸다.


롯데백화점은 동탄점 개점 후(2021년 8월~2022년 6월) 전체 매출에서 2040세대 비중이 약 80%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경기도 화성시에 새롭게 오픈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오픈 당시부터 전국에서 가장 '젊은 상권'으로 입을 모았다.


화성시는 국내 '젊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었고 전국 평균인 43.6세보다는 약 6세나 젊었다.


해당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동탄점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전체 영업 면적의 절반 이상을 예술 및 F&B 등의 체험 콘텐츠로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약 3300㎡ 규모의 초대형 야외 정원인 '더 테라스'와 백화점 곳곳에 설치된 예술 작품 등은 지역내 대표적인 인증샷 명소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젊은 세대들의 '놀이터'로 자리매김 했다. 지역내 러닝 동아리인 '동탄러닝크루'와 함께 동탄점 인근을 달리는 '동탄 야간 러닝'이 대표적이다.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지 2시간만에 선착순 인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주도했다.


지역내 예술 및 문화 커뮤니티 등을 지원하는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 4월에는 동탄 지역에서 활동하는 합창단 '싱잉엔젤스'를 위한 미니 콘서트를 열어 합창단원은 물론 방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동탄점장은 "동탄점은 오픈때부터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고 동탄 상권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지역 맞춤형 점포"라며 "앞으로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동탄점만의 특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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