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과일 누계 매출, 전년比 180% 신장
롯데마트가 저렴한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못난이 과일'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참외, 자두, 사과 등에 이어 최근 블루베리, 자두 못난이 과일 등 총 10여가지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못난이 과일은 일반 과일과 비교해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어 기존에는 운영하지 않았던 B+급 과일을 뜻한다. 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0% 이상 신장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블루베리 못난이 과일의 경우 일반 상품 대비 40% 가량 저렴하며 자두는 25% 싸게 판매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물가안정과 농가 상생을 위해 작황에 따라 B+급 농산물 판매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시장 비수요 물동량 소화를 통한 농가 상생과 함께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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