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에 핫도그 먹어도 8000원…이마트24, 점심값 부담 낮춘다

  • 송고 2022.07.27 08:36
  • 수정 2022.10.21 14:5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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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경기미, 바나나 등 특가에 선봬

이마트24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도시락을 선보인다.ⓒ이마트24

이마트24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도시락을 선보인다.ⓒ이마트24

이마트24는 27일부터 우미학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인 깍두기볶음밥을 모티브로 한 '우미학치즈쭉깍두기볶음솥밥'(4200원)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깍두기를 활용한 볶음밥에 우미학의 노하우가 담긴 깍두기장을 더했고 토핑으로 간장불고기와 모짜렐라 치즈는 물론 소포장용 김 등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딜리셔스 푸드 확대의 일환으로 '스테프크리스피어니언핫도그'(3800원)와 '스테프매콤슈레드치즈핫도그(3800원)도 이날 선보인다.


최근 점심값이 1만원에 육박하는 등 런치플레이션(점심을 뜻하는 런치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현상이 심화되면서 편의점에서 한 끼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마트24가 최근 2달간(6월1일~7월26일) 도시락과 조리빵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권별로는 오피스 상권 매출(68%)이 가장 많이 늘었으며 독신주택가(54%)와 학원가(42%) 또한 상승폭이 컸다.


이마트24는 고물가 시대 대응 행사로 '남양 경기미 10kg'를 특가(2만6000원)로 한정 판매(1만개 한정)한다. '아임e2+3이래도안바나나'(5입/1950원), '청송보조개사과1.4kg'(7900원)도 특가에 선보인다.


김홍근 이마트24 도시락 MD는 "외식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만큼 가성비 점심을 선호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 보고 이마트24가 알뜰족들에게 미식 체험을 선사하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딜리셔스 푸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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