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오를수록 매운맛 상품 판매량↑…CU, 이열치열 '청양고추짬뽕' 출시

  • 송고 2022.08.17 08:18
  • 수정 2022.08.17 08:20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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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17일 HEYROO 청양고추짬뽕을 출시한다.ⓒCU

CU는 17일 HEYROO 청양고추짬뽕을 출시한다.ⓒCU

CU는 기온이 높아질수록 매운맛 상품들의 매출도 함께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매운맛 상품의 전월 대비 매출신장률은 5월 6.8%, 6월 8.2%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 7월 14.6%로 가파르게 올랐으며 이달(1~15일)은 16.7%로 더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달 매운맛 상품의 매출 동향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자이언트 떡볶이 등 냉장 간편식 13.0%, 핫바득템 매콤 등 육가공류 15.1%, 불곱창 짜글이 등 안주류 15.8%, 불닭볶음면 등 컵라면 18.6% 등 일제히 두 자릿수로 매출이 증가했다.


라면의 경우 대표적인 매운맛 라면인 불닭볶음면이 컵라면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루탄 해장라면으로 알려진 신촌훼드라 라면과 HEYROO 청양고추라면도 CU 차별화 라면 카테고리에서 각각 매출 1위, 3위에 올라있다.


CU 관계자는 "매달 전월 대비 절대적인 매출이 상승했다는 것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 매운맛 수요가 늘어난다는 유통업계의 '이맵치열' 속설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CU는 여름철 매운맛 상품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화끈한 국물맛을 강조한 HEYROO 청양고추짬뽕(1800원)을 이날 출시한다.


HEYROO 청양고추짬뽕은 고추 명산지로 유명한 충남 청양의 청양고추와 여러 야채로 만든 건더기 블록으로 짬뽕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살렸으며 부추와 오징어 토핑까지 넣어 푸짐함을 더한 프리미엄 용기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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