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백상엽 카카오 대표 초청 특강 실시

  • 송고 2022.08.26 13:37
  • 수정 2022.10.22 00:02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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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대전 본사를 방문한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특강에 나서고 있다.ⓒ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대전 본사를 방문한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특강에 나서고 있다.ⓒ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대전 본사에서 '카카오가 바라보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조폐공사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국내 대표 IT 플랫폼 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LG, LG CNS를 거쳐 카카오 AI Lab 대표로 카카오에 합류한 백상엽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분사 후 국내 B2B IT업계의 리더로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경영혁신 트렌드로 플랫폼 비즈니스, 디지털 전환, 파괴적 혁신, 디커플링 등을 설명한 백상엽 대표는 화폐 및 여권 제조과정에서 구축한 조폐공사의 공신력이 디지털 전환에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 공동체의 성장 비결로는 빠른 커뮤니케이션, 수평적 문화, 칸막이 없는 업무 공유 등 조직문화 관점에서 설명했다.


백상엽 대표는 "조폐공사가 지역화폐 'Chak'을 통해 CBDC를 준비하고 있기에 디지털 화폐가 도입되는 시기에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새로운 조류를 받아들이는 개방성과 조직문화의 유연성이 없으면 디지털 전환이라는 기회가 무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조폐공사도 수평적 문화와 칸막이 없는 업무 공유로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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