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선임 재공모...왜?

  • 송고 2022.09.02 08:18
  • 수정 2022.10.20 23:57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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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임추위에 재공모 통보…이르면 11월 선임 완료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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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신임사장을 재공모한다.


2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재공모 요청 공문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공식 접수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가스공사 사장 선임' 관련 안건이 심의·의결됐으나 산업부가 다음날 사장 후보자 재공모를 통보한 것이다. 산하기관장 임명 제청권자인 산업부가 적격 인사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임추위는 조만간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재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11월 쯤 신임 사장 선임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하고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밟아왔다. 내부 출신 4명과 외부 인사 1명 등 총 5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면접 심사에서 탈락했던 한국철도공사 사장 출신 최연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재도전도 관심사다.


한편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임기가 만료됐지만 신임 시장 취임까지 사장직을 유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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