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2] IBK캐피탈, 부동산 PF 잔액으로 대출 비율 집중

  • 송고 2022.10.21 08:29
  • 수정 2022.10.21 08:32
  • EBN 안다정 기자 (yieldabc@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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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의원 "자회사 역시 기관 본연의 목적 달성 해야"

ⓒ이용우 의원실

ⓒ이용우 의원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기업은행을 상대로 자회사 역시 기관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용우 의원은 “단기금리 급등 및 경기침체 우려 환경에서 부동산 PF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강원도 레고랜드를 포함해 최근 뉴스가 부동산 PF 우려로 도배되면서 부동산 PF 시장이 경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3년 기업은행과 자회사들의 부동산 PF 현황을 보면, 기업은행 2.2조원, 자회사인 IBK캐피탈의 2조원을 포함해 총 6.6조원의 PF잔액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금융 7.6조원 중에 26.5%에 해당되는 2조원이 부동산PF 잔액으로 대출 비율의 집중”되었다고 우려하며 “기업대출 비율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은행 경제연구소의 연구자료 공시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소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소기업은행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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