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E1, 수소·암모니아 밸류체인 구축 '맟손'

  • 송고 2022.10.24 15:25
  • 수정 2022.10.24 15:27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 url
    복사

두산에너빌리티 수소기술과 E1 인프라 및 유통 사업 협력


두산에너빌리티 박인원 Plant EPC BG장과 E1 구동휘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왼쪽)가 24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청정 수소 ∙ 암모니아 도입 및 활용 사업 협력에 관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박인원 Plant EPC BG장과 E1 구동휘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왼쪽)가 24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청정 수소 ∙ 암모니아 도입 및 활용 사업 협력에 관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와 E1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설계·조달·시공) BG장, E1 구동휘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수소·천연가스 혼합연소 수소터빈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크래킹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최적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지원 방안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E1은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운송·공급 인프라 및 유통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 수요 발굴, 수소·암모니아 유통 방안 등을 모색하고 최적의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박인원 BG장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E1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시대를 앞당기는 협업을 시작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청정 수소 대중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동휘 대표는 "에너지 및 발전 분야에서 최고의 EPC 역량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가 수소·암모니아 분야에서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다한다"며 "이를 통해 청정 수소 및 암모니아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