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Q 누적 순이익 2조8494억원…전년비 6.3%↑

  • 송고 2022.10.25 12:22
  • 수정 2022.10.25 12:25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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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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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3분기 1조1219억원을 포함해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2조84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1678억원) 증가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원화 약세로 3분기 중 발생한 1368억원의 FX 환산손실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이자이익(6조4872억원)과 수수료이익(1조 3,691억원)을 합한 그룹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7조8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9822억원) 증가했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2%를 기록했다.


건전성 중심의 자산관리 전략과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대손충당금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그룹의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분기 대비 1bp 하락한 0.21%를 기록했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2bp 개선된 0.35%, 3분기 말 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32%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대비 11.3%p 증가한 175.7%를 기록하면서 견고한 손실흡수능력을 이어갔다.


3분기 누적 일반관리비는 3조2198억원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전분기 대비 2.5%p 감소한 42.8%를 기록했다. 특히 3분기 중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38.0%로 크게 개선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0%, 총자산이익률(ROA)은 0.71%로 전분기 대비 0.82%p, 0.04%p 각각 개선됐다. 그룹의 3분기 말 BIS비율,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각각 15.22%, 12.73%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157조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755조원이다.


하나증권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 여파가 증시로 확산되는 가운데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전략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면서 2855억원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캐피탈은 리테일 중심의 수수료이익과 매매평가이익 등 일반영업이익의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면서 2530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신용판매수익 증대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비용 증가 및 조달 비용 상승 등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1656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자산신탁은 708억원, 하나저축은행은 209억원, 하나생명은 147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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