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이태원 참사' 사고대책본부 구성

  • 송고 2022.10.30 05:37
  • 수정 2022.10.30 05:38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 url
    복사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희생자들을 분류하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에 신고된 구조신고는 81건, 심정지 상태인 환자는 약 50명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희생자들을 분류하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에 신고된 구조신고는 81건, 심정지 상태인 환자는 약 50명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집중되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나 대검찰청이 사고대책본부 구성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벌어진 사고로 30일 오전 4시 현재 146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조사했다.


101명은 여러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45명은 현장에서 사망해 원효로 다목적실내체육관으로 시신이 임시 안치됐다가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부상자 중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돼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