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 실시

  • 송고 2022.12.22 15:07
  • 수정 2022.12.22 15:12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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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탁 씨, 44세 최연소 상무로 발탁

16개 본부·46개 부서로 조직 구성

멀티채널 영업 강화 및 디지털 모델 구축

ⓒKB라이프생명 CI

ⓒKB라이프생명 CI

통합 KB라이프생명이 2023년 합병법인의 출범을 앞두고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과 인사는 혁신적인 경험과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성과 젊은 인재 등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22일 KB라이프생명은 16개 본부와 46개 부서로 조직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영업망 강화를 위해 BA(방카슈랑스), DT(디지털 전환)본부를 신설했으며 GA영업본부도 2개 본부체계로 확대했다.


임원으로는 1970년대생 상무 7명을 발탁했다. KB라이프생명의 젊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행보다. 이로써 KB라이프생명 상무 중 40대 비율은 87%에 육박하게 된다. 미래사업 육성에 역점을 둔 만큼 디지털 혁신 등에 추진력을 싣기 위해 젊은 세대들을 등판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본부는 상품개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상품전략부서'를 신설했다. 조직 내 상품 R&D 역할 수행해 시장조사 기능 강화, 신속한 상품 개발, 보험 외의 금융 니즈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상품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상품본부 임원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수평적 리더십과 전문성을 보유한 젊은 리더로 조성찬 상무(만 43세)가 임명됐다. 조성찬 상무는 양사 상품 통합에 따른 시너지를 이끌게 된다. 그는 배타적사용권 획득 상품을 출시하는 등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역량 있는 상품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조 상무는 KB금융그룹 내 최연소 임원으로 푸르덴셜생명 상품기획부서 부서장으로 근무했으며, 해외 근무 경험을 살려 사망/노후보장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업계를 선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영업 조직 강화와 멀티채널 영업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자 영업부문을 신설했다. 영업부문에는 GA/BA/영업본부를 편제해 멀티채널 조직으로서의 성장과 역량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이끌 적임자로 장재원 KB생명 GA영업본부장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더불어 빠른 업계 변화에 맞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자 디지털, 데이터 중심 사업모델 구축하기 위해 DT본부에 데이터전략부, 디지털영업부, DM영업부도 새롭게 선보인다. DT본부는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대면 사업모델을 확보하고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과 데이터 활용을 강화해 나가는 등 금융플랫폼 성장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KB라이프생명이 더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회사로 우뚝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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