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기아 "5년간 2조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 송고 2023.01.27 16:05
  • 수정 2023.01.27 16:08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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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 전제 자사주 매입…기말배당 3500원 책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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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7일 “향후 5년간 연 최대 5000억원 규모로 총 2조5000억원을 재원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이날 2022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소각을 전제로 한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아는 매입 자사주 중 50%를 소각하고 남은 50%는 타목적 활용 또는 추가 소각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우정 기아 부사장은 "기아 주가는 자동차 주식에 비해 저가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가치를 올리면서 주가를 부양시키는 기본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지만, 시장에서 인정을 못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주 부사장은 "기말배당은 주당 3500원으로 결정했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배당성향 25%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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