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순수 전기 SUV '어벤저' 아시아 최초 공개

  • 송고 2023.02.28 10:51
  • 수정 2023.02.28 10:52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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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까지 '어벤저 국내 투어' 진행 예정


순수 첫 전기 SUV 어벤저ⓒ지프

순수 첫 전기 SUV 어벤저ⓒ지프

지프가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어벤저(Avenger)'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벤저는 지프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로, 지난해 3월 스텔란티스의 장기 전략 발표회인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서 계획을 발표한 순수 전기 SUV 라인업 중 첫 번째로 공개된 모델이다. '2022 파리 모터쇼’'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어벤저는 유니크하고 경쟁력 있는 디자인, 깔끔하고 견고한 인테리어, 우수한 주행거리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사전계약 한 달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해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뤘다. 지프 브랜드 최초로 '2023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인정받는 지프 모델로 자리잡았다. 지프는 향후 한국 및 일본 등 주요 전략 시장에도 어벤저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프는 국내 고객들이 미리 어벤저를 직접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도록 7개의 지프 전용 전시장을 순회하는 '어벤저 국내 투어'를 진행한다.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구리 지프 전용 전시장을 시작으로 의정부(3월2~3일), 청담(3월4~5일), 수원(3월6~7일), 대구(3월8~9일), 부산(3월10~11일), 강서(3월12~14일) 순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지프 어벤저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전시장별로 준비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과 케이터링을 즐길 수 있다. 오프로드 모듈을 이용한 도심 속 오프로드 체험 등 전시장 별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2023년 유럽 올해의 차 수상과 동시에 현재 가장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어벤저를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의 도로에서도 어벤저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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