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IR] 디스플레이 이익 7800억원…전년比 28%↓

  • 송고 2023.04.27 09:14
  • 수정 2023.04.27 09:33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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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7% 감소한 6조6100억원 기록

삼성전자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삼성전자

삼성전자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SDC)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8% 감소한 7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6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27일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63조7500억원, 영업이익은 6400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18.1%, 95.5%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실적에 대해 "중소형 패널의 경우 시장 위축으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폴더블 모델 확대, 플래그십 판매 호조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시장 주도권을 유지했다"며 "대형 패널은 QD-OLED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적자폭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디스플레이 시장 비수기로 평가되지만, 대형 패널의 경우 판매 증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중소형 패널의 경우 하반기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한 준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하반기 전략 및 전망에 대해 "중소형 패널은 차별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대형 패널도 프리미엄 입지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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