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컨콜] “철강시황 약세 내년 1분기까지 지속”

  • 송고 2023.10.24 16:21
  • 수정 2023.10.24 16:21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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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부터 둔화된 철강시황이 내년 1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의 철강시황 약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국 정부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중국 주택거래량이 소폭 증가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경기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활성화되지 않으면서 철강시황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철강사들의 경영실적 악화로 감산 움직임이 크게 이뤄지지 않은 것도 철강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로 꼽혔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전망을 ‘상저하고’로 잡았는데 2분기에 일시적으로 상승한 이후 3분기부터 약세로 전환됐다”며 “내수가 좋지 않아 세일즈 믹스를 통한 수출과 비용절감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발발하고 미국의 고금리 정책 영향까지 혼재된 상황인 만큼 내년 1분기까지는 지켜봐야 향후 방향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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