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타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격상…5조 규모 LNG선 수주

  • 송고 2023.10.25 18:58
  • 수정 2023.10.25 18:59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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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도하의 카타르 왕궁인 ‘아미리 디완’에서 열린 한·카타르 MOU 서명식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도하의 카타르 왕궁인 ‘아미리 디완’에서 열린 한·카타르 MOU 서명식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 정상은 아마리 디완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카타르 관계를 기존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 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 계약도 체결됐다.


총 39억 달러(5조2000억원) 규모로, 단일 계약으로 국내 조선업계 역대 최대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6개월 분량의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정상은 LNG 분야 협력을 LNG 운반선 건조·운영·유지·보수를 포함한 전후방 산업 전체로 확대키로 했다.


이외에도 인프라·투자·농업·해운·문화·인적교류·보건 등 다양한 분야로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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