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실적개선 지속 “올해 영업익 2000억원 달성”

  • 송고 2023.10.27 16:14
  • 수정 2023.10.27 16:15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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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제공=삼성중공업]

실적개선을 지속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영업이익 폭을 더 늘리며 올해 목표인 2000억원 달성이 가시화됐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매출 2조255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1조9457억원, 영업이익 589억원) 대비 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 증가했다.


이를 포함한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5조5763억원, 영업이익은 154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동기(매출 4조3101억원, 영업손실 5186억원) 대비 2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연초에 제시한 영업이익 가이던스인 2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카타르 LNG선 2차 물량, 대헝 FLNG 1기 등의 수주가 예상돼 올해도 연간수주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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