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오너가 2세’ 곽정현 부사장, KG그룹 사장 승진

  • 송고 2023.11.30 17:51
  • 수정 2023.11.30 17:51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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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곽혜은 이데일리 전무는 부사장 승진
KG모빌리티·KG모빌리티커머셜 19명 승진

[제공=KG그룹]

[제공=KG그룹]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2세가 나란히 승진했다. 승용차·상용차 기업인 KG모빌리티와 KG모빌리티커머셜에서는 19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KG그룹은 30일 ‘2024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아들 곽정현 KG그룹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재익 KG케미칼 부사장 또한 사장으로 승진한다.


딸인 곽해선 이데일리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곽 부사장 이외에도 이선재 KG이니시스 전무와 이상준 KG ICT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곽정현 신임 사장은 지난 2016년 KG모빌리언스 각자대표이사를 지냈고, 2020년 KG케미칼 대표이사, 2022년 KG스틸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에 올랐다. 현재 KG그룹에서는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곽혜은 부사장은 이데일리에 입사한 뒤 2019년 상무, 2021년 전무로 각각 승진했으며, 작년 6월부터는 이데일리M의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승용차 제작·생산을 담당하는 KG모빌리티에서는 15명의 임원이 승진해 그룹에서 가장 많은 승진 임원을 배출했다. 상용차 생산 기업인 KG모빌리티커머셜에서는 총 4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대표이사로는 김종현 KG모빌리티커머셜 대표, 김진섭 KG E&C 대표, 우치구 KG에너캠 대표가 선임됐다.


한편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한 승진자는 ▲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이사 6명 ▲상무이사 8명 ▲상무(보) 21명 ▲이사대우 9명 등 총 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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