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안, 삼성重 자사주 ‘5억원 규모’ 매입했다···책임경영 의지

  • 송고 2024.04.03 16:04
  • 수정 2024.04.03 16:05
  • EBN 윤경현 기자 (yk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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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6만주, 주당 8535원

9년 만에 영업익 흑전 주도

LNG운반선·해양설비 건조 본격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제공=삼성중공업]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제공=삼성중공업]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 약 5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는 지난해 말 단독 대표로 전환된 뒤 삼성중공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지속 성장을 위한 최 부회장의 책임경영 의지다.


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최성안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8535원으로 총 매입규모는 5억1210만원이다.


최성안 부회장은 2023년 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취임과 동시에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끈 장본인이다.


이번 주식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고선가의 LNG운반선 건조 증가와 해양설비 건조가 본격화됨에 따라 2024년 경영목표로 매출 9.7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 수주 97억달러를 제시했다. 또 올해 3월까지 38억불을 수주하여 연간 수주목표 97억달러의 39%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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