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 날씨] “주말 비 내려요”…낮 최고 2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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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내일(11일) 날씨는 오전 경기 북부에서 내리기 시작하는 비의 영향이 밤들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날씨는 낮 최고 27도까지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를 보이겠다. 이는 평년(최저 9~14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다.

예상 강수량은 일요일인 12일까지 최대 100mm, 수도권 30mm 등으로 예보됐다.

비는 내일 오전 9시~낮 12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 12시 이후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전라 서해안으로 강수 구역이 확대되겠다. 오후 6시 이후엔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12일 낮 12시 전에 중부지방과 전라권에서 차차 그치겠다. 경상권과 제주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5~30㎜, 서해5도 5~20㎜, 강원 내륙·산지 5~30㎜, 강원 동해안 5~10㎜, 충청권 5~30㎜,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20~60㎜(많은 곳 80㎜ 이상) 광주·전남(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 전북 10~40㎜ 등이다.

경상권에선 부산·경남에 20~60㎜(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80㎜ 이상) 대구와 경북, 울릉도·독도 10~40㎜다.

제주엔 20~60㎜ 비가 예보됐다. 특히 산지엔 100㎜ 이상, 중산간엔 8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