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찬성율 47.8%

  • 송고 2024.07.26 18:55
  • 수정 2024.07.26 18:58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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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추가 교섭 나설 듯


ⓒ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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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노사가 마련한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노조의 찬반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조합원 6609명이 참여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47.8%의 찬성률로 가결 요건 50%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성과급으로 1인당 1500만원을 지급 등 내용이 담겼다.


또한 부평·창원공장에서 생산 중인 차종의 제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오는 2027년 1분기를 양산 목표 시점으로 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노조는 향후 투표 결과를 분석해 추가 교섭을 진행할 지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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